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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몰입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. AB180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.
요소들을 유익하게 관계 맺는 일에 관하여 · 켄트 벡의 ‘Tidy First?’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. ‘Extreme Programming(XP)’을 재밌게 읽었던 사람으로서. 한편으로 그가 제안한 방법들이 엄청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...
목표를 인수분해하면 요소를 찾을 수 있다 · 운동에 재미가 붙으며 자연스럽게 무게와 횟수를 채워야한다는 강박이 들기 시작했다. 강박에 빠지는 날에는, 과하게 무게를 올리거나 세트 당 운동 횟수를 늘렸고, 그로 인해 무게와 횟수 모두 채우지 못해 기운이 떨어졌다. 그러던 어느...
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연습 — 병치 · “나는 무엇으로 변신할 것인가?”인간이 늘 변하고 있다면 ‘나는 누구인가’보다 차라리 이렇게 물어야하지 않을까. 자기가 누군지 알고 싶은 욕망만큼 강렬한 것이, 자기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 싶은 열망이다. 김영민 교수의 『무엇으로...
아무리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것이 있다 · 10년 지났구나. 강산이 바뀔 시간이 흘러도 그때의 순간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. 1교시 쉬는시간에 심심해서 폰을 켰다. 첫 화면에 무슨 배 사진이 있었다. 속보가 떴는데 우리 학교 바로 옆 학교의 수학여행 가던 배가...
비행기 앞뒤의 불편함에서 새롭게 배우고 시도한 것 · 비행기를 탈 때마다 참 무섭고 힘들다. 공황이 있는 나에게 비행기가 주는 두려움은 매우 크다. ‘의사지시대로’라고 써있는 긴급 약 없이는 탈 수도 없다. 여행지에서의 즐거움 이전에 마주해야하는 공포가 있다. 이번에 짧게...
조직의 문제를 말하다 상처를 입는 사람들을 위하여 · 시리즈B 회사들을 보면 카나리아 새들의 떼죽음이 보이는 것만 같아 마음 아플 때가 많다. 탄광에 들어가는 광부들은 항상 손에 카나리아 케이지를 쥐었다. 산소포화도에 민감한 카나리아가 울기 시작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...